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올해 대선은 2020년의 재연이 아닌 새로운 구도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임으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면, 이번 대선은 8년 만에 다시 '여성 대 남성'의 구도로 진행될 것입니다. 2016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겨뤘던 대선이 떠오르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클린턴 전 장관과는 다른 전략과 접근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하고, 19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후보로 수락된다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여성 대선 후보가 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클린턴 전 장관과 달리 성별과 인종의 정체성을 강조..
카테고리 없음
2024. 7. 29. 21:5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