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이자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22·삼성생명)의 연봉과 상금 수익이 공개되면서, 국내외 배드민턴 선수들의 수익 격차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연봉과 상금 등으로 약 9억 원을 받았으나, 세계랭킹 10위권대인 외국 선수들은 매년 1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어 국내 선수들의 수익 체계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안세영의 수익 현황상금과 연봉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지난 시즌 월드투어 8개 대회 우승과 파이널 4강 진출로 상금 62만8020달러(약 8억6151만 원)를 받았습니다. 이는 남자 단식 세계 1위인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의 상금에 이은 전체 2위입니다. 상금과 별개로 안세영의..

오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을 선언한 광복회와 25개 독립운동가 선양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이 별도의 기념행사를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등 일부 야당도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조건으로 정부 기념식 불참을 예고하고 있어, 올해 광복절은 반쪽 행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역사적 의미가 큰 날에 있어 여러 단체들의 불참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의 갈등이 첨예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항단연의 독자 기념행사 계획항단연의 민성진 사무총장은 11일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가 되지 않는 이상, 광복절뿐만 아니라 3.1절이나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 등 관련 행사는 모두 항단연 차원에서 따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불..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6)가 프랑스 파리를 직접 방문해 올림픽 KBS 중계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최근 종횡무진 활약하는 예능 방송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도 요정' 박혜정(21·고양시청)을 위해서였습니다. 박혜정은 전현무를 삼촌이라고 부릅니다. 둘은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박혜정은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겪는 서러움을 토로했고, 전현무는 박혜정과 한국 역도가 더 많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직접 중계 캐스터를 맡았습니다. 전현무는 중계 방송을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을 방문해 박혜정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후 취재진을 만난 전현무는 "혜정이가 지금 치킨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한다. 마음껏 먹고 푹 자고, 실수나 아쉬웠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