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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새로운 단복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하계 올림픽 개회식 단복, 과거부터 현재까지’라는 제목으로 선수들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이번 단복이 주목받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도마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 선수는 “도쿄 때보다 더 편해진 것 같다”며 “특히 벨트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허리가 날씬해 보인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는 “아무나 입지 못하는 옷이라 영광스럽다. 도쿄 때와 다른 색상도 마음에 들고, 활동하기도 편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이빙의 김수지 선수는 “제가 좋아하는 컬러감에 스타일도 훨씬 힙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의 서태현 선수는 “이번 단복은 이전보다 더 튀고 편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브레이킹의 김홍열 선수는 “88올림픽 때와 비슷한 색상이라 그 시절을 오마주하는 것 같다”며 “처음에는 ‘글쎄?’ 했지만 다 같이 입으니 멋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근대5종의 전웅태 선수는 “하늘색이 화사해서 좋고, 시원한 느낌이라 땀이 많은 저에게 잘 맞는다”고 했으며, 역도의 박혜정 선수는 “파리의 더운 날씨에도 단복이 얇고 시원해서 걱정이 덜어진다”고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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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표팀 단복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했으며, ‘젊은 활력과 진취성’을 표현하는 벽청색을 주 컬러로 삼았습니다. 블레이저와 슬랙스는 여름용 울 소재로, 티셔츠는 냉감 및 흡한속건 기능성 소재로 제작되어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일부 중국 네티즌이 색상 유사성을 두고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죄수복과 비교하며 조롱했지만, 오히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베스트 10 단복에 포함되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IOC는 한국 단복을 세련미를 끌어올린 베스트 10 올림픽 유니폼 중 하나로 선정하며 “깔끔하고 가벼운 벨티드 수트 셋업으로 세련미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극찬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몽골, 캐나다, 아이티, 미국, 프랑스, 체코, 이집트, 튀르키예, 시에라리온이 베스트 단복으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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