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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인기 예능 '서진이네2'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26일 방영된 5회 에피소드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8%, 최고 1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 가구 기준으로도 평균 9.2%, 최고 11.8%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쾌거로, '서진이네2'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서진뚝배기의 토요일 저녁 영업이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대규모 오픈런으로 인해 아이슬란드 경찰까지 출동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최우식이 "지금 코너까지 돌았다"고 주방에 상황을 전했을 때, 임직원들은 이 역대급 오픈런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에 대해 이서진은 "우리도 그런 걸 좀 즐겨 보자. 이런 날이 오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고민시는 "진짜 기적이 일어났다. 엄청 많다"며 감탄을 표했습니다. 나영석 PD도 "우리가 예상 못한 사태"라며 당황스러워했지만, 이서진은 재치 있게 대응하며 6시와 7시 30분으로 나누는 2부제 운영 계획을 세워 상황을 해결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uqoP0/btsIOIb5piy/GIHSYBLqwPeGh4Oe5h6X1k/img.png)
주방에서는 박서준이 새롭게 선보인 닭갈비 메뉴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늘어난 메뉴에 대응하기 위해 주방 구조를 재정비하고, 화구도 늘리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닭갈비와 함께 나갈 비빔면까지 동시에 준비하며, 비주얼만으로도 맛있어 보이는 한 접시가 완성되었고, 이를 맛본 직원들의 호평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했습니다.
고민시와의 완벽한 팀워크로 주방은 마치 잘 맞물린 톱니바퀴처럼 돌아갔습니다. 박서준이 닭갈비를 조리하는 동안 고민시는 라면 사리 배송, 닭갈비 그릇 세팅, 다른 메뉴 준비 등을 분주히 처리했습니다. 서로의 역할을 완벽히 보완하며, 빠른 속도와 철저한 분업화로 6시 타임 손님들의 음식을 모두 제때 내보냈습니다.
홀에서는 정유미가 디저트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7시 30분 타임 손님들의 입장이 14분밖에 남지 않은 긴박한 상황에서 추가 주문 디저트 서빙과 홀 정리, 설거지까지 모든 업무를 완벽히 해내기 위해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한 서빙 실수 사건도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서진이 소갈비찜을 2개 주문한 테이블의 주문서에 1개를 잘못 추가해 3개를 입력했고, 최우식이 남은 소갈비찜을 매운 소갈비찜을 시킨 다른 테이블에 갖다 줬던 것입니다. 실수를 알아챈 최우식은 즉시 손님들에게 사과하고 다시 음식을 서빙했으며, 이서진은 고추장을 선물하며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실수와 그에 대한 대처는 오히려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Nb7wa/btsIO3mMMPI/zAwgAxBAcQMKmF7OXnXAGk/img.png)
그러나 이날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영업 종료 후 나타난 오로라였습니다. 숨 가쁘게 영업을 마치고 한숨 돌리던 임직원들에게 하늘에 오로라가 나타났다는 소식은 천혜의 선물과도 같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임직원들은 환호했고, 박서준은 "고생을 보상받는 기분"이라며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한국 식당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낯선 아이슬란드에서 K-푸드의 매력으로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서진이네'의 모습은, 한국 문화의 세계화가 얼마나 멀리 뻗어갈 수 있는지를 증명해 보였습니다. 특히 닭갈비라는 새로운 메뉴의 도입과 그에 대한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은 한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진이네2'는 단순히 음식을 만들고 파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팀워크의 중요성, 위기 대처 능력, 그리고 노력에 대한 보상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재미를 넘어 감동과 교훈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진이네2'는 앞으로도 매주 새로운 도전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일요일 영업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니, 8월 2일 오후 8시 40분 방송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슬란드에서 펼쳐지는 한국 식당의 성공 스토리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