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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16강에서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브라질을 3-1로 물리치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더 많은 박수를 받은 것은 패배한 브라질의 특별한 선수, 브루나 알렉산드르였습니다.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
한국 대표팀은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브라질 팀에는 오른팔 없이 왼손으로만 탁구를 치는 브루나 알렉산드르(29)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복식 조로 나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를 상대했고, 단식에서도 당당히 4단식 주자로 출전했습니다.
알렉산드르의 도전과 성취
브루나 알렉산드르는 태어나고 6개월 만에 백신 부작용에 따른 혈전증으로 오른팔을 절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장애를 장애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10대 때부터 탁구를 시작했습니다. 스케이트보드와 풋살을 통해 균형감각을 길렀고, 열심히 훈련한 결과 장애인 탁구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014년 베이징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 단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2017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대회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는 여자 단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단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의 새로운 도전
브루나 알렉산드르는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로 결심했고, 브라질탁구협회는 그녀를 국가대표로 선발했습니다. 단식 세계 20위 브루나 다카하시, 지울리아 다카하시 자매와 함께 단체전에 출전한 그녀는 장애인 스포츠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폴란드의 '한 팔 탁구 레전드' 나탈리아 파르티카에 이어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모두 출전한 두 번째 탁구 선수가 되었고, 브라질 스포츠 역사상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모두 출전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향한 여정
알렉산드르는 올림픽 일정을 마친 후, 이제 파리 패럴림픽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갑니다. 곧 한 해에 열린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모두 출전한 여섯 번째 선수가 될 예정입니다. 그녀의 도전과 성취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장애를 극복하고 목표를 이루는 그녀의 모습은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결론 및 향후 전망
브루나 알렉산드르의 도전과 성취는 스포츠의 힘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이라는 두 개의 큰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뤘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며, 그녀의 이야기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