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스타' 듀플랜티스, 세계신기록 경신하며 금메달 획득

 

스웨덴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듀플랜티스(24)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뛰어난 실력과 외모로 주목받는 듀플랜티스는 이번 경기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며 자신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세계신기록 경신과 금메달 획득

듀플랜티스는 6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결선에서 6m25라는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1 도쿄 올림픽에서 6m02의 기록으로 우승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실력을 발휘하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그는 1차 시기에 5m70을 성공했고 이어 5m85, 5m95, 6m00까지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습니다. 단 네 번의 점프로 금메달을 일찌감치 확보한 그는 올림픽 기록과 세계신기록 경신을 위해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치아구 브라즈(브라질)가 세웠던 6m03의 올림픽 기록을 넘어선 6m10을 1차 시기에서 넘었으며, 자신이 지난 4월 기록한 세계신기록 6m24를 넘기 위해 1cm를 더 높인 6m25에 도전했습니다. 1차와 2차 시기에서 실패했지만, 끝내 3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올림픽 2연패와 경력

두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것은 지난 1952 헬싱키와 1956 멜버른에서 우승한 밥 리처즈(미국) 이후 68년 만입니다. 또한 듀플랜티스는 올림픽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세계선수권 금메달 3개 등 총 5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반응형

금메달 획득 소감

듀플랜티스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장대높이뛰기 선수에게 올림픽은 가장 큰 무대"라며 "어렸을 적부터 가장 큰 꿈은 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깨는 것이었는데 그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세계 신기록 경신의 순간에 대해서는 "너무 환상적인 순간이라서 아직까지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여전히 실제라는 체감이 들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관중들의 환호와 감사 인사

듀플랜티스는 자신의 별칭인 '몬도'를 외친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10만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모두 내게 에너지를 주려고 노력했다"며 "실제로 큰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외모로도 주목받는 듀플랜티스

듀플랜티스는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실력 못지않게 외모로 주목받는 파리 출전 선수 10인' 중 남자 선수로 가장 먼저 소개될 만큼, 그의 외모 또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결론 및 향후 전망

듀플랜티스는 뛰어난 실력과 외모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장대높이뛰기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며, 그의 뛰어난 퍼포먼스와 성취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