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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거리 4관왕을 목표로 했던 노아 라일스(27, 미국)가 200m 결선에서 3위에 머물렀습니다. 경기 후 라일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기록과 건강 상태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0m 결선에서 3위 기록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선에서 라일스는 19초 70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금메달은 19초 46을 기록한 보츠와나의 레칠레 테보고가 차지했고, 은메달은 미국의 케네스 베드나렉이 19초 62로 획득했습니다.

    라일스는 주종목인 200m에서 2관왕을 노렸으나, 레이스 후반에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테보고와 베드나렉을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결선 후 라일스는 눈에 띄게 힘들어하며 쓰러졌고, 의료 처치를 받았습니다.

    경기 후 코로나19 확진

    경기 후 라일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라일스는 경기 전부터 대기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어린 시절 천식 병력이 있어 더 큰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그는 100m 결선 다음 날인 6일 아침 5시쯤 일어났을 때 심한 몸살 기운을 느꼈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라일스는 "당황하지 말자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더 나쁜 상황도 겪어봤고, 더 나쁜 상황에서도 달려봤다. 그냥 하루하루를 견뎌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격리된 상태로 수분 공급과 휴식에 집중하며 200m 준결선을 치렀고, 결선 준비에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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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관왕 도전의 좌절

    노아 라일스는 당초 이번 대회에서 100m, 200m, 400m 계주, 1600m 계주 등 네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는 우사인 볼트가 기록한 3관왕을 넘어 4관왕에 도전했으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남은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라일스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라일스는 경기 후 "큰 타격이 있었지만, 이곳에 나와 동메달을 딴 것이 여느 때보다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떠나며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함을 시사했습니다. 그의 남은 경기 출전 여부는 이후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결론

    노아 라일스는 코로나19 감염에도 불구하고 200m에서 3위를 기록하며 그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4관왕 도전은 무산되었고, 앞으로의 경기 출전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그의 빠른 쾌유를 빌며, 다음 경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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