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에서 진행 중인 군사작전 상황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저녁 정례 연설에서 "오늘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이 최전선 상황, 그리고 침략자(러시아를 지칭)의 영토로 전쟁을 밀어내기 위한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는 침략자에게 필요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보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일 접경지인 러시아 쿠르스크주로 진격해 교전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나온 발언으로, 그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공격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삼가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방어적 조치에 그치지 않고, 러시아 영토까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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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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