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천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사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 BMW코리아 등 여러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며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벤츠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차종별 배터리 셀 제조사 현황'을 공개하며, 자사 8개 전기차 모델에 사용된 배터리 제조사를 밝혔습니다. EQE 모델의 경우, 일부 트림에는 CATL 배터리가, 나머지 트림에는 중국의 파라시스 배터리가 사용되었습니다. 다른 차종에는 CATL, 파라..

최근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이어 수입차 브랜드인 비엠더블유(BMW)도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대형 화재 이후 증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BMW코리아는 12일 오후 9시께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iX1과 iX3 모델은 중국의 배터리 제조사인 CATL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i4 eDrive40, i4 M50, i5 eDrive40, i5 M60, iX xDrive50, iX M60, i7 xDrive60, i7 M70 모델은 한국의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