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큐텐그룹 산하의 티몬과 위메프가 겪고 있는 정산금 지연 사태가 유통 및 패션 업계 전반에 걸쳐 심각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두 기업의 취약한 재무 구조에 있습니다. 티몬의 경우 지난해 자본 총액이 -6,386억 원, 부채 총액이 7,859억 원에 달했으며, 위메프 역시 부채 총액이 자산 총액을 크게 웃도는 상황입니다.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한 정산금 지연 문제는 두 기업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대형 유통사들의 반응은 신속했습니다.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GS리테일 등 주요 기업들이 이미 티몬과 위메프에서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중소 패션 업체들은 외형 매출 유지에 대한 부담으로 즉각적인 판매 중단을 결정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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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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