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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기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한꺼번에 주말 안방극장을 찾아옵니다. JYJ의 김재중,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샤이니의 최민호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주말 시간대에 편성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되며, 그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세 배우 모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한류 스타들로, 이들의 맞대결이 어떻게 전개될지 매우 흥미진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재중의 7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 MBN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은 2일 첫 방송하는 MBN 금토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로 시청자들을 만납니다. 이 드라마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립니다.
김재중은 테니스 유망주였지만 부상을 당한 후 슬럼프를 겪는 이군 역을 맡았습니다. 이군은 과거의 기억을 지우는 수술을 받았고, 이 수술을 담당한 뇌 전문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경주연(진세연)을 첫사랑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그는 경주연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로맨스를 꽃피웁니다.
이번 작품은 김재중의 7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그가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또한, 김재중은 진세연과의 멜로 연기뿐만 아니라 동생인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이신 역을 맡은 이종원과의 브로맨스 케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민호와 손나은의 멜로: JTBC ‘가족X멜로’
샤이니의 최민호는 10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토일 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베일에 싸인 재벌집 막내 아들 남태평으로 분합니다. 이 드라마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 멜로로, 최민호와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의 멜로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태평은 재벌집 아들이지만 태권도 사범과 대형마트 JPLUS 보안요원으로 일하며, 마트 MD로 일하는 변미래(손나은)와 만나게 됩니다. 변미래는 복잡한 가정사를 가진 집안의 가장인데, 남태평은 이를 아는 유일한 존재로 유대 관계를 형성하며 점차 깊어지는 멜로 연기를 펼칩니다.
특히 최근 공개된 최민호와 손나은의 투샷은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비주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재근 평론가는 “최민호와 손나은의 멜로는 시선을 끌며, 두 배우가 멜로 연기를 통해 보여줄 다양한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고 평했습니다.
최시원의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TV조선 ‘DNA 러버’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은 17일 첫 방송하는 TV조선 토일 드라마 ‘DNA 러버’로 복귀합니다. 이 드라마는 수많은 연애에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이 마침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최시원은 작품에서 ‘심병원’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아,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의 정인선과 멜로 호흡을 맞춥니다. 심연우는 모든 운명론을 거부하는 인물이었지만, 한소진과 얽히게 되면서 그의 신조가 흔들리게 됩니다.
최시원은 그동안 ‘그녀는 예뻤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술꾼도시여자들’, ‘비밀은 없어’ 등 다수의 로코 장르에서 위트 넘치는 캐릭터 표현으로 로코에 최적화된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DNA 러버’에서는 그의 특장기가 어떤 새로운 로코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읍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매력
하재근 평론가는 “특히 한류 히트작 중에서는 약간의 판타지가 가미된 로코물이 많은데 ‘나쁜 기억 지우개’와 ‘DNA 러버’는 그런 부분에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소재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들이 주말 안방극장을 찾아오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결론
8월 주말 안방극장은 김재중, 최민호, 최시원이라는 인기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로맨틱 코미디 대결로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이들이 각각의 작품에서 보여줄 연기와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드라마들이 주말 저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