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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미국 농구대표팀, 일명 '드림팀'은 첫 경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올림픽 5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케빈 듀랜트와 '킹' 르브론 제임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경기 요약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은 7월 28일 프랑스 파리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농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를 110-84로 제압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랜트의 활약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제임스와 듀랜트의 활약
르브론 제임스는 21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종아리 부상으로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듀랜트는 경기에서 16분 동안 야투 9개 중 8개를 성공시키며 23점을 기록, 부상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세르비아의 반격
세르비아는 NBA 정규리그 MVP 출신의 특급센터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미국의 강력한 방어를 뚫지 못했습니다. 요키치는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지만, 미국의 압도적인 팀워크와 공격력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드림팀의 평가전 부진과 우려 불식
이번 경기는 미국팀이 그동안의 평가전 부진을 떨쳐내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미국은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랜트, 스테픈 커리, 조엘 엠비드 등 NBA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임에도 불구하고, 남수단, 독일 등과의 평가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듀랜트의 부상이 큰 불안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듀랜트가 건강하게 복귀하고, 다른 선수들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강력함을 입증했습니다. 파리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스테픈 커리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향후 경기 일정과 전망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둔 미국은 8월 1일 남수단과 2차전을 치릅니다. 남수단은 같은 날 푸에르토리코를 90-79로 제압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각 조 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나라가 8강에 오르는 만큼, 미국은 2차전 승리 시 8강 진출을 확정짓게 됩니다.
올림픽 5연패 도전
미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남자 농구 4연패를 달성한 강팀입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5연패에 도전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합니다. 특히,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듀랜트는 농구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결론
드림팀은 2024 파리올림픽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올림픽 5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듀랜트와 제임스의 활약은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미국 농구대표팀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올림픽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