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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둔 2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 후보로서의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날부터 시작된 민주당의 호명 투표에서 필요한 대의원표 과반을 확보하여 유일한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배경과 경력

    카멀라 해리스는 인도계 모친과 자메이카계 부친 사이에서 태어나 검사로서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까지 올라갔고, 연방 상원의원을 거쳐 2021년부터 부통령으로 재임해왔습니다. 그녀는 그동안 다양한 정책과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정치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선출 과정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대의원 99%(3923명)의 지지를 얻어 유일한 후보로 호명 투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식 발표는 5일간의 호명 투표가 끝나는 5일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잠정적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가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와 해리스의 대결 구도

    이번 대선에서는 인도계 흑인 여성 해리스와 백인 남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대결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얼마나 오랫동안 상승세를 보일지, 그리고 그녀의 등장으로 얼마나 지지율이 변동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리스의 러닝메이트 후보들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후보로는 조지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대통령 후보직 수락에 즈음하여 러닝메이트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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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자금 모금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캠프는 7월 한 달 동안 총 3억 100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금액을 크게 앞지르는 금액입니다. 해리스의 강력한 모금 능력은 그녀의 캠페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은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그녀는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 후보로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대선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 구도 속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전략과 선거 운동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그녀의 지지율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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