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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들의 주장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최근 가맹점주들이 가맹점 매출이 줄어드는 동안 본사 매출은 급증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백 대표는 이를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돈볼카츠 설명드리겠습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이 문제를 상세히 다루었습니다. 그는 "6월에 연돈볼카츠 점주 8명이 단체 행동에 나서면서 시작된 이번 논란이 잘못된 사실에 기반한 것"이라며 "끝까지 영상을 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들은 최근 백 대표의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본사가 허위·과장된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의 평균 존속기간이 3.1년'이라는 주장에 대해 "존속 기간과 영업 기간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공정거래위원회 공시 자료에는 영업 기간만 공시돼 있으며, 이는 개점일부터 신고하는 날까지의 기간을 말하는 것"이라며 "늦게 생긴 소규모 브랜드들의 경우 영업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2023년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 매출이 2010년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나 본사 매출은 9배로 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매장 평균 크기 축소로 인한 변화"라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2010년에는 소형 브랜드가 없었고, 평균 매장 크기가 50∼150평이었기 때문에 매장당 매출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며 "이후 테이크아웃 전문점 등 10∼30평 소규모 매장이 등장하면서 평균 평수가 반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가맹점 수가 2010년 247개에서 2023년 말 2785개로 11배 증가했으나 매출은 9배 증가에 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백 대표는 "대응하지 않을 것이냐는 전화를 많이 받고 있다"며 "개인의 문제가 아닌 회사의 문제로, 2785개 매장 점주의 생명줄이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에는 백 대표 측이 섭외한 연돈볼카츠 점주들도 출연해 "음식 장사는 매출을 보장해 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그 후에는 제 노력이다. 가만히 있다고 장사가 잘되는 것이 아니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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