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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 새로운 모습의 K8을 공개했습니다. 9일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열린 'The new K8 Media Day'에서 기아는 3년 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로 다시 태어난 K8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디지털 사양을 탑재하여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기아 K8의 진화
기아의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K8은 기아 승용 라인업 중 가장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을 대표하는 모델로 성장해왔다"며 "'더 뉴 K8'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말처럼 신형 K8에는 전면부에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어 차폭을 강조합니다.
외관 디자인
윤문효 기아 넥스트디자인외장개선팀 팀장은 "이번에 새로운 USP라 할 수 있는 다이내믹 웰컴·에스코트 라이트도 적용했다"며 "전면부 전체를 아우르는 빛의 무브먼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K8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화합니다.
실내 디자인
실내 역시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 요소로 가득합니다. 크래시 패드 상단부와 콘솔 하단 측면부에는 부드러운 느낌의 소재를 적용했으며, '실버 라이닝 다크 우드그레인 내장재'를 탑재하여 승객을 감싸듯 디자인되었습니다. 이승훈 기아넥스트내장DeX팀 팀장은 "기존 K8이 지녔던 승객을 감싸는 우아한 조형요소를 더 강조하면서 럭셔리 인테리어 가구에서 느껴지는 모던하고 심플한 고급스러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 및 기능
K8에는 '다이내믹 에스코트 라이트'와 '이중 사출 인쇄 방식 컵홀더' 등 기존 K8에 없던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도 처음으로 적용된 정전식 센서 기반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와 '차로 유지 보조 2'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주행 중 편의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가격 및 트림
기아는 올해 K8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면서 '시그니처 블랙' 트림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인터스텔라 그레이' 색상의 외장을 기반으로 가니쉬, 엠블럼, 휠 등에 블랙 디자인 테마를 적용한 모델로, 기존 K8과 디자인·성능·트림 등이 업그레이드된 K8의 시작가는 3736만원이며, 풀옵션 시 최대 5167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될 예정입니다.
김철웅 국내상품전략팀 팀장은 "K8은 사실상 신차 수준의 변경감과 상품성 강화를 이뤄낸 모델"이라며 "K시리즈 대표 모델이자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세단으로 포지셔닝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론
기아의 신형 K8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능으로 무장하여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습니다.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모델로 성장한 K8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기아의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이 반영된 이번 모델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