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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마일 점퍼' 우상혁(28, 용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예선전에서 성공적으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우상혁은 2m27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결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2m27를 넘은 선수는 우상혁을 포함해 단 5명뿐이었습니다.
2m27을 넘으며 결선 진출
예선은 2m29를 넘는 선수는 모두 결선에 나서고, 2m29를 넘지 못한 선수들 중 순위로 결선을 결정합니다. 우상혁은 3위로 예선을 마쳤습니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2016년 리우 대회에서는 2m26에 머물며 예선 탈락했지만, 도쿄 대회에서는 2m28을 뛰며 한국 육상 역사상 최고 순위인 4위를 기록했습니다.
메달을 향한 끊임없는 준비
우상혁은 도쿄 대회 후에도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왔습니다.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한국 육상 최초의 이정표를 연속해서 세운 그는 오로지 파리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의 훈련과 경기 출전은 모두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준비"라며 "높이뛰기 외에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노력
우상혁은 파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3월부터 4월까지 홍콩에서 훈련을 했고, 5~6월 실전에 주력했습니다. 경북 예천에서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카타르 도하에서 왓 그래비티 챌린지, 일본 도쿄에서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를 치르며 준비했습니다. 6월에는 체코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 후, 결전지인 파리로 입성했습니다.
결선에서의 도전
예선전에서 우상혁은 2m15, 2m20, 2m24를 가볍게 넘었습니다. 2m27에서 처음으로 실패했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성공하며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결선은 11일 오전 2시 10분에 열리며, 한국 트랙&필드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것입니다. 우상혁의 꿈도 여기서 가려질 것입니다.
결론
우상혁은 2024 파리 올림픽 결선에 진출하며, 한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과 준비가 결선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