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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0일 토요일, 서울지하철 8호선의 연장선이 남양주 별내신도시까지 개통됩니다. 별내선이라고도 불리는 이 노선은 서울시와 경기도가 각각의 지역에 책임을 맡아 건설한 결과물입니다. 도시철도의 개통일이 토요일로 정해진 이유는, 최신 교통카드 시스템 등의 첨단 설비가 문제가 생길 경우, 월요일까지 이를 해결할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개통일은 서울지하철이 첫 개통한지 50년이 되는 8월 15일을 앞두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이렇게 특별한 시기에 개통되는 8호선 연장선을 어떻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별내선 개통의 주요 특징

    별내선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열차가 시외로 연장된다는 점입니다. 다른 연장선들과 달리, 별내선의 모든 열차는 암사역을 지나 별내역까지 운행됩니다. 이는 구리시와 남양주시에서 잠실 방향으로 향하는 수요가 많으며, 경의중앙선과 경춘선과의 환승 수요도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별내선은 새벽 첫차나 심야 막차를 제외하고는 암사역까지만 운행하는 열차가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다만, 서울교통공사는 승객의 편의성을 위해 혼잡도가 매우 높아질 경우, 예비열차를 추가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암사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두 대 더 운행할 예정이지만, 예비열차이므로 반드시 운행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암사역 기준 하행 시각표

    별내선 개통 후 암사역 기준 하행 시각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원래 열차 시각표는 10초 단위로 작성되지만, 보기 편하도록 분 단위로 내림하여 표시했습니다.

    시각 비고
    05:30 첫차
    08:00 예비열차
    08:18 예비열차
    기타 정규열차

     

    시각표를 보면, 8시 00분과 18분이 암사역 출발 예비열차 시각입니다. 승객들은 이 시각표를 참고하여 열차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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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사역에서 강북으로 이동하기

    암사역 주변에서 강북으로 이동하려면 천호역으로 바로 가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암사역에서 8호선을 타더라도 한 정거장 만에 내려야 하므로, 환승 횟수를 줄이기 위해 천호역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시와 강동구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8월 5일부터 3324번 버스를 신설하여 운행 중입니다.

    별내신도시 내 이동

    별내신도시는 남쪽 끝에 8호선 별내역, 북쪽 끝에 4호선 진접선이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별내신도시 내부를 이동하려면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남양주시는 이를 위해 48번 버스를 운행 중입니다. 이 버스는 4호선 별내별가람역과 8호선 별내역을 연결하여 두 노선 간의 환승을 도와줍니다.

     

    48번 버스는 진접선 별내별가람역의 열차 시각에 맞춰 운행되어, 승객들의 평균 환승 대기시간을 줄입니다. 따라서 별내선과 진접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48번 버스를 통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동부 지역의 발전

    서울의 동부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해 발전이 더뎠지만, 잠실과 강남이 가까워 발전 잠재력이 큽니다. 이번 8호선 연장 별내선의 개통으로 지하철 이용에 일대 혁신이 예상됩니다. 특히 8호선의 남쪽은 이미 성남시까지 광역철도 기능을 갖고 있었으나, 이제 북쪽도 광역철도 기능을 갖추게 되어 잠실과 강남까지의 시간이 단축될 것입니다.

     

    또한 암사역 주변에 새로운 지하철역이 생기면서 지역 교통편의 개선과 경제 발전도 기대됩니다. 선사유적지 앞에 지어지는 암사역사공원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결론

    8월 10일 개통되는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은 서울과 경기도의 교통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특히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주민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환승 방법과 연계 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서울의 동쪽 방향 발전에 크게 기여할 별내선의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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