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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6개 앵글을 띄워, 관객이 원하는 화면 선택 가능하게 했습니다.
'방방콘 The Live'보다 8배 많은 제작비를 투입 했으며,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도입 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이 10일과 11일 이틀간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납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14일 열렸던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 이후 4개월만 입니다.
처음에는 오프라인 병행을 고려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여파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라이브 스트리밍 생중계 방식으로만 진행될 전망입니다.
BTS는 지난 6월 14일 열었던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로 큰 이슈를 낳았습니다.
당시 총 107개 지역에서 동시 접속자 기준 75만6600여 명이 시청하며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온라인 콘서트 중 가장 큰 규모로 펼처 졌고,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공연 산업에 BTS가 온라인 공연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슈가는 지난 8월21일 자신들의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음을 깨달았죠. 저희들이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물리적으로 만날 수 없지만 아미랑 소통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위안과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BTS 맵 오브 더 솔 원'은 제목에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닌 만큼 한층 더 웅장하고 풍성한 콘서트가 될 전망입니다.
'방방콘 더 라이브'보다 8배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빅히트는 전했습니다.
최첨단 기술들이 접목된 이번 콘서트는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술이 도입된 4K·HD의 선명한 고화질과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하겠다고 빅히트는 자신했습니다.
'방방콘 더 라이브'와 마찬가지로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됩니다.
6개의 앵글을 한 스크린에 띄워, 관객이 원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4개의 대형 무대를 마련해 관객들이 각기 다른 네 곳의 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월 10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 첫 공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 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